[TV리포트=한아름 기자] 결혼 이후 연일 파격적인 옷을 입고 등장해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46)와 비앙카 센소리(29) 부부. 두 사람은 부정적인 여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식스’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 부부의 지인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지인은 비앙카 센소리의 노출에 대해 ‘공연 예술’이라고 표현했다.
패션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두 사람의 지인은 “비앙카 센소리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카니예 웨스트가 비앙카 센소리를 조종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모든 의상은 비앙카 센소리의 선택이었다”라고 전했다.
지인은 “대중은 비앙카 센소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라며 “비앙카 센소리는 공연 예술가다. 카니예 웨스트만큼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즉 비앙카 센소리가 노출에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비앙카 센소리는 지난 2022년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한 이후 과감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앙카 센소리는 지난해 8월 상의를 입지 않은 채 피부색과 유사한 바지를 입고 등장하며 네티즌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달에도 아래 속옷을 입지 않고 얇은 스타킹만 입은 채 외출에 나섰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외출하는 비앙카 센소리는 네티즌의 원성을 샀다. 네티즌은 “공공장소에서는 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미성년자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노출을 전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을 비판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2022년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이혼한 뒤,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킴 카다시안 또한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했을 때 원하는 옷을 입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어 논란이 더욱 가중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카니예 웨스트·비앙카 센소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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