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여전히 명작으로 회자되는 영화 ‘타이타닉’의 소품이 경매에서 약 9억 6,000만 원에 판매됐다.
2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화 ‘타이타닉’에서 소품으로 활용된 나무 문이 71만 8,750달러(한화 약 9억 5,900만 원)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경매에서 판매된 소품은 타이타닉호 침몰 이후 잭 도슨(디카프리오 분)과 로즈 드윗 뷰케이터(케이트 윈슬렛 분)이 올라탄 나무 문이다. 나무 문은 영화 ‘타이타닉’의 클라이맥스에 등장하며, 두 등장인물의 생존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타이타닉’의 상징적인 소품으로 여겨졌다.
영화 ‘타이타닉’의 소품은 미국 경매 회사 ‘헤리티지 옥션'(Heritage Auctions)에서 판매했다. ‘헤리티지 옥션’은 영화 ‘타이타닉’에서 케이트 윈슬렛이 착용한 쉬폰 드레스도 판매했다. 쉬폰 드레스는 12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6,7000만 원)에 판매됐다.
네티즌은 경매 가격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은 “조각에 불과한 나무 문이 9억 원에 판매되다니 놀랍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가장 중요한 소품인데 9억 원이라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영화 ‘타이타닉’ 좋아하는데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타이타닉’은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전 세계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타이타닉’은 전 세계 흥행 수익 약 22억 6,474만 달러(한화 약 3조 286억 4,100만 원)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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