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배우 츠보네 유토(24)가 어린 나이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25일(현지 시간), 배우 츠보네 유토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하고 연예계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혀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벚꽃 아래에서 찍은 사진 한 장과 함께 그동안 활동을 응원해 준 팬과 대중을 향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츠보네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2024년 3월 31일 자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 “한 번뿐인 인생에 대해 생각했을 때, 연예계 활동 말고도 하고 싶었던 일들을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 오랜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리게 됐다”라고 은퇴를 결정한 계기에 관해 털어놨다.
또, 미성년자 시절부터 자신이 활동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준 회사 관계자와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그동안의 생활이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감사 인사와 함께 츠보네는 오는 3월 31일 자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폐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은 “너무 슬퍼…언젠가 다시 연예계로 돌아와 주길”, “오래 고민하고 내린 결정일 테니 존중한다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요”, “가끔 안부 인사 전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츠보네 유토는 지난 2018년 제31회 쥬논 슈퍼보이 콘테스트에서 포토제닉상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쥬논 슈퍼보이 콘테스트는 1988년부터 매년 일본 잡지사 ‘쥬논'(JUNON)에서 개최하는 오디션으로 신인 연예인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하 츠보네 유토 글 전문.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2024년 3월 31일자로 에이벡스 매니지먼트 에이전시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하게 됐습니다.
갑작스럽게 알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한 번뿐인 인생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했을 때, 연예계 활동 말고도 하고 싶었던 일들을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 오랜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리게 됐습니다.
지금껏 활동해 오면서, 많은 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여러 작품과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성년자였던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시고 함께 노력하자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던 회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연예계가 아닌 곳에서 살아가겠지만, 새로운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 일해주셨던 관계자 여러분,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츠보네 유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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