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임신 9개월 차를 맞이한 대만 가수 황위정(39·애플 황)이 네일아트를 공개하며, 임신부도 네일아트 및 염색을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21일(현지 시간), 대만 가수 황위정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네일아트를 인증하며, 네일아트와 염색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황위정은 “임신부도 예뻐야 한다”며 “임신부는 머리를 자르거나 염색, 네일아트를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 있지만 이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그는 “제품의 성분을 주의하고, 통풍만 잘하면 된다. 예쁜 임신부가 되면 기분도 좋아지고, 태아도 좋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출산 전 마지막 네일아트라고 밝힌 황위정은 “마지막 네일아트를 기록하려고 한다. 분만 때, 손가락으로 산소를 측정해야 하기에 네일아트를 지워야 한다”라며, 분만 시에는 네일아트를 지울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많은 임신부가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칠까봐 염색, 네일아트 등을 피하지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파마나 염색약이 임신부에 흡수되는 양은 아주 적으며 여러 연구에서 태아 기형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황위정의 팬은 “너무 예쁘다”, “산모가 만족하면 된 거다”, “마지막까지 건강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 “공감한다. 나도 임신했을 때, 3주에 한 번 씩 네일아트를 했는데 기분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위정은 지난 2005년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치과의사와 결혼한 황위정은 결혼 1년 만인 지난해 1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황위정은 “나는 아내이자 엄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황위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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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는게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