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43)이 고가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가방을 바닥에 막 두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NBA 경기장에 4만 달러(한화 약 5,3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가방을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킴 카다시안은 아들 세인트 웨스트(8)와 함께 농구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킴 카다시안은 하얀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정색 가죽 바지를 입고 등장했으며, 악어가죽으로 제작된 에르메스 버킨 백을 들어 재력을 과시했다. 해당 가방은 약 4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가방을 바닥에 대수롭지 않은 듯 툭 내려놓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다.
킴 카다시안의 행동에 네티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은 “명품 가방이 많아서 그런지 소중함을 모른다”, “나는 ‘루이비통’ 가방도 바닥에 내려놓지 못하는데 부럽다”, “킴 카다시안의 가방이 내 집값보다 비싸다”, “버킨 백을 함부로 다룰 수 있다니 놀랍다”, “흠집 생기면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킴 카다시안은 여러 차례 명품 제품을 자랑한 바 있다. 킴 카다시안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300만 원)짜리 에르메스 히말라야 니로티쿠스 크로커다일 버킨백도 소유하고 있으며, 언론에 노출한 다양한 색상의 에르메스 백만 25개 이상된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가방은 약 129개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샤넬, 루이뷔통, 프라다, 미우미우, 보테가베네타, 펜디, 버버리, 버버리 등 그가 가진 수많은 명품백을 합하면 1천 개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따라잡기’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유명세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며, 부를 쌓았다. 킴 카다시안이 창립한 브랜드 ‘스킴스’의 기업 가치는 약 40억 달러(한화 약 5조 3,548억 원)이며, 한 해 매출액은 약 7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40억 원)이다.
지난 2022년 ‘포브스’는 킴 카다시안의 재산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300억 원)로 추정하며, 그를 ‘억만장자’로 인정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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