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배우 메간 폭스(37)가 성형 수술 경험을 공개하며, 가슴 수술만 세 번 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20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콜 헐 대디'(call her daddy)에 출연한 배우 메간 폭스는 16년간 성형 수술 및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최근에도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팟캐스트에서 메간 폭스는 “지난 16년 동안 코 성형 수술, 보톡스 및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 총 25,000 파운드(한화 약 4,200만 원)를 성형 비용으로 썼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슴 성형 수술은 총 3번 받았다. 21살부터 나의 가슴은 가짜였다”라며 가슴 성형 수술을 고백했다.
가슴 성형 수술에 대해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를 촬영하고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다”며 “어렸을 때부터 큰 가슴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그는 “모유 수유를 마친 후 재수술을 받았다”며 “첫 번째 수술을 받았을 때, 충분한 체지방이 없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가슴 성형 수술을 다시 받았다”라고 털어놓았다.
메간 폭스는 “마취가 잘 안된다. 마취할 때마다 위협을 느낀다”라면서도 “전신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가장 큰 가슴으로 깨어나고 싶다. 작은 가슴으로 깨어나고 싶지 않다”라고 몸매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메간 폭스는 얼굴 성형 수술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그는 “10년 전 코 성형 수술을 받은 이후 추가적인 성형 수술을 받지는 않았다”며 “지방 흡입이나 체형 교정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미국 미식축구 리그 NFL 결승전 ‘슈퍼볼’에 참석한 메간 폭스는 사뭇 달라진 얼굴로 등장해 ‘성형설’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메간 폭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성형설’을 부정하며, 휴대전화 그림자 탓에 얼굴이 달라 보이는 것이라 해명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 포머’ 시리즈에 미카엘라 베인즈 역할로 출연하며 뛰어난 몸매와 비주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메간 폭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영화 ‘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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