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홍콩 배우 맥가기(48)가 아들이 과거 촬영한 나체 장면에 대해 물었을 때 뺨을 때렸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홍콩 배우 맥가기가 아들의 뺨을 때렸다고 공개하며, 현재는 관계를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맥가기는 “아들이 사춘기를 겪었을 당시, 과거 촬영했던 나체 사진을 언급하며 ‘왜 나체로 촬영한 것이냐’라고 물었다. 너무 화가 나서 아들의 뺨을 때렸다”라며 아들과 갈등을 빚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지만 바로 후회했다. 이후 아들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며 “다시는 나체 장면을 촬영하지 않기로 아들과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맥가기는 산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산후 우울증으로 감정 기복이 심했다. 이로 인해 남편과 여러 차례 싸웠고, 약 반년간 별거했다”라며 “시어머니가 중재해 주셔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시어머니 덕분에 성격이 좋아졌다”라며, 시어머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맥가기는 지난 1993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에 참가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선발 대회 이후 맥가기의 나체 사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맥가기는 “사진작가의 권유로 촬영한 것이다”라는 해명을 남겼다.
뛰어난 몸매로 화제를 모은 맥가기는 배우 데뷔 이후 다양한 성인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6년 결혼한 맥가기는 지난 2007년, 2010년, 2012년 세 명의 자녀를 출산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16년 배우로 복귀한 맥가기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맥가기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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