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대만의 싱어송라이터 루쓰웨이와 아티스트 린아이쉬안이 11년 교제 끝 결혼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대만에서 진행된 싱어송라이터 루쓰웨이가 자신의 콘서트를 진행하던 중 연인인 아티스트 린아이쉬안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콘서트장에서 루쓰웨이는 콘서트 도중에 린아이쉬안에게 깜짝 프러포즈했다. 그의 프러포즈를 들은 란아이쉬안은 눈물을 흘리며 “좋아요”라고 답했다.
청혼 다음 날인 18일 두 사람은 콘서트장에서 프러포즈했던 당시의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하는 등 11년 열애의 결실을 맺은 행복감을 드러냈다. 특히 린아이쉬안은 “이런 멋진 남자를 만나게 해 준 우주에 감사하다”라며 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린아이쉬안은 프러포즈 당시 사진과 함께 “당신의 재미없는 성격을 항상 (장난식으로) 싫어한다고 말했지만, 사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사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루쓰웨이와 11년하고도 20일을 만나오면서 남자친구가 자신을 얼마나 아껴줬는지 밝혔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루쓰웨이는 자신이 빌었던 소원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으며, 자기 말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줄 정도로 헌신적이었다.
한편 루쓰웨이와 린아이쉬안은 11년 넘게 교제해 오며 안정적이면서도 소박한 연애를 보여줘 대중의 응원과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린아이쉬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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