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NBA 전설의 농구선수 스코티 피펜의 전처인 라르사 피펜이 10대 딸에게 한 달에 무려 2,500달러(한화 약 330만 원)의 용돈을 준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미국 리얼리티 티비쇼 ‘더 리얼 하우스와이브스 오브 마이애미’에 출연한 라르사 피펜은 딸 소피아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피아가 스코티 피펜과 함께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물가가 비싸 2,500달러(한화 약 330만 원)의 용돈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용돈 액수가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라르사는”LA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다. 여러분도 알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르사는 “소피아는 방과 후에 음식을 주문하고, 우버를 타고, 친구들이랑 생일 선물을 산다”라며 소피아가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녀는 소피아가 다른 패션 브랜드와의 거래를 통해 “스스로 돈을 벌고 있다”라고 밝혔다.
라르사는 소피아가 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스코티 피펜과 함께 LA로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소피아는 올해 LA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어 했다”라며 딸과 떨어져 생활하는 것이 힘들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라르사는 “내게 마이애미는 내 마음과 영혼이 있는, 나의 ‘집’이다. 소피아는 LA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스코티 피펜이 거기 있으니까 괜찮다. 소피아는 왔다 갔다 하면서 행복해 한다. 내가 신경 쓰는 건 소피아의 행복 뿐이다”라며 떨어져 있는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21년에 이혼한 라르사와 스코티는 스코티 주니어(23세), 프레스턴(21세), 저스틴(18세), 소피아(15세) 등 슬하에 세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라르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코티는 레이커스에서 농구를 하고 있고, 저스틴은 모든 아이비리그 학교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있다. 프레스턴은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소피아는 모델이다”라며 자식 자랑을 뽐냈다. 이어 “내 성공은 아이들과 사업을 잘 관리했기 때문이다. 나는 목적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라며 말을 끝맺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라르사 피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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