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대표 미남 배우 마츠모토 준(40)이 10kg 증량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일본 후지 TV ‘나리유키 가도 여행'(なりゆき街道旅)에 가수 겸 배우 마츠모토 준이 전성기 시절과 사뭇 다른 비주얼로 출연했다.
마츠모토 준과 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를 촬영한 배우 오카베 다이가 “마츠모토 준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체중을 증량했다”라고 전했다. 마츠모토 준도 인정하며 “약 3개월간 5kg을 감량했고, 총 10kg을 증량했다. 힘들었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역할을 위해 증량을 감행한 마츠모토 준은 “매일 밤 라면을 먹고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다. 몸무게가 10kg 쪘는데 40세이기 때문에 빼기 어렵다”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살이 찐 상태다. 조금만 더 찌면 옷이 안 맞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츠모토 준이 출연한 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생을 다룬 대하 드라마로 마츠모토 준은 여러 연령대를 소화해야 했다. 마츠모토 준은 “특수 메이크업으로 체중 증량을 표현할 수 있지만, 턱 아래에 살을 붙이고 싶어 증량하게 됐다”라며 증량 계기를 설명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도 마츠모토 준의 체중 증가는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은 “오랜만에 보는데 살이 찐 게 느껴진다”, “‘꽃미남’ 타이틀은 이제 버려야 할 것 같다”, “살이 쪄도 이목구비는 그대로다”, “다시 빼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츠모토 준은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로 데뷔하며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너는 펫’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BS ‘꽃보다 남자’, 마츠모토 준 소셜네크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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