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아이돌 출신 사업가 오히라 히카루가 일본 총리의 증손녀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프라이데이’는 미스 아오야마에 선정된 아이돌 출신 사업가 오히라 히카루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일본 제68대, 69대 내각총리대신 오히라 마사요시의 증손녀인 오히라 히카루는 “가족의 인지도가 아닌 나만의 힘으로 승부하고 싶었다”라며 정계에 진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만의 힘으로 승부하고 싶었기에 아이돌도 그만뒀다”라고 덧붙였다.
오히라 히카루는 “낯가림이 심하지만 돈과 시간을 써가면서 응원해 주는 사람을 위해 열심히 노래 부르고 춤췄다”며 “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났다”라며 아이돌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많은 소속사로부터 계약 체결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오히라 히카루는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퀸카드'(Queencard)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여성 경영자로서 최연소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준비 단계지만 여성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하고 싶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오히라 히카루는 미인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오오히라 히카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가장 예쁜 고등학생을 선정하는 ‘일본 여고생 미스콘’에서 우승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아먀가쿠인대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생을 뽑는 ‘미스 아오야마’에 선정됐다.
오는 12일 개최되는 ‘미스 오브 미스 캠퍼스 퀸'(MISS OF MISS CAMPUS QUEEN)에 선정되면 오히라 히카루는 미인대회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오히라 히카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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