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아시아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 집안의 남다른 소비가 연일 화제다.
6일(현지 시간), QQ닷컴에 따르면 지난 사흘 간 아시아 최고 부자인 무케시 암바니의 가족이 ‘초호화’ 결혼 파티를 올려 주목을 받았다. 무케시 암바니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기업의 회장이다. 그는 막내 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전’ 파티로 1억 2천만 파운드(한화 2,035억 680만 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를 대거 초청한 파티는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언론 보도를 이끌었다.
그의 부인인 라디카는 부유한 집안의 최고급 백인 미녀로, 아난트와는 어릴 적부터 연인 관계이다. 그녀는 거대한 에메랄드 목걸이를 찼으며 여러 벌의 럭셔리한 룩을 선보였다. 특히 금이 박힌 드레스와 값비싼 주얼리의 조합이 이목을 끌었다.
파티에 초대된 하객은 기본적으로 세계 최고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류층이었다. 파티는 활기차게 진행되었으며, 이날 파티에는 빌 게이츠 家, 저커버그 부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부호들이 등장했다.
아난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팝스타 리한나와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리한나는 신부, 신랑, 암바니 가족, 기타 손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총 1,200여 명이 인도의 구자라트에 방문했으며, 평소 국내 공항으로 운영되던 공항도 손님을 맞기 위해 일시적으로 국제공항으로 운영됐다.
정식 결혼식은 7월이지만, 여러 날에 걸쳐 부를 과시하는 인도의 풍습처럼 식전 행사부터 화려하게 막을 연 무케시 암바니 家. 이번 결혼 파티는 인도로의 사업 확장을 원하는 세계 기업들의 만남의 장으로도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아난트 암바니 인스타그램 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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