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의 놀라운 가족사가 할리우드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초, 마일리 사이러스의 새 아빠 도미닉 퍼셀(54)이 결혼 전 마일리의 여동생인 가수 노아 사이러스(24)와 사귄 적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마일리 사이러스는 측근을 통해 “이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해 전혀 몰랐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여동생 노아 사이러스, 어머니 티쉬 사이러스(56), 그리고 어머니의 새 남편 도미닉 퍼셀의 관계를 전혀 알지 못했으며, 그녀의 측근은 “동생 노아는 이 관계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머니를 사랑하기에 그녀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사실 노아는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의 재혼 소식에 큰 불쾌감을 느꼈다.
어머니인 티쉬는 퍼셀이 노아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혼 전까지 관계를 숨겼다. 결국 노아는 티쉬와 퍼셀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노아는 현재 아버지가 된 퍼셀과 헤어진 후에도 친구로 지냈기에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마일리 사이러스네의 충격적인 가족사가 개방적인 할리우드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추가적인 질문에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티쉬와 퍼셀의 결혼식은 빌리 레이 사이러스가 2022년 4월 티쉬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1년여 만에 이루어졌다. 내부 관계자는 “이혼은 누구에게나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이혼 과정은 정말 힘들었지만,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고 첨언했다.
2023년 6월, 노아는 패션 디자이너 핑커스와 약혼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노아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티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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