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BL 드라마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대만 배우 황광헌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하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웠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대만 BL 드라마 ‘관어미지적아문'(關於未知的我們)에 출연한 배우 황광헌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혀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 ‘관어미지적아문’에서 형 웨이치엔을 사랑하게 된 동생 웨이즈위엔 역할로 출연한 황광헌은 “(웨이즈위엔을) 아는 것에서 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너무 고통스러웠다”라고 캐릭터에 깊게 몰입했음을 고백했다.
황광헌은 “‘관어미지적아문’은 다른 BL 드라마와는 다르다. 가족의 감정부터 천천히 승화되는 드라마다”라며 ‘관어미지적아문’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시청한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상대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황광헌과 함께 ‘관어미지적아문’에 출연해 웨이치엔을 연기한 배우 구우진은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까지 암울한 시기를 보냈다. 드라마에 출연해 웨이치엔을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인생은 어둡고 우울하지만 드라마를 통해 많은 치유와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황광헌이 출연한 BL 드라마 ‘관어미지적아문’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웨이즈위엔이 자신에게 처음 관심을 보인 웨이치엔의 가정에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드라마 ‘관어미지적아문’은 12부작으로 종영됐으며, 중국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 요우쿠를 통해 방영됐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황광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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