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15살 연하 모델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한 코미디언 와타베 켄이 연애 시절 사사키 노조미에게 사랑받기 위해 폭스바겐을 구매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일본 아베마TV 프로그램 ‘찬스의 시간'(チャンスの時間)에 출연한 코미디언 와타베 켄(51)이 자신이 구매했던 자동차를 공개하며, 15살 연하 아내 사사키 노조미(36)를 위한 거였다고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와타베 켄은 “35살에 600만 엔(한화 약 5,3100만 원)짜리 ‘볼보 V70’을 구매했고, 38살쯤에 650만 엔(한화 약 5,700만 원)짜리 ‘아우디 TT’를 구입했다”며 “41살부터 43살에는 550만 엔(한화 약 4,800만 원)짜리 ‘폭스바겐 CC’를 타고 다녔다”라며 지금까지 구매했던 자동차를 소개했다.
와타베 켄의 전성기라고 평가받는 시기에 가장 저렴한 자동차를 타고 다녔다는 것에 출연진은 놀라워했다.
와타베 켄은 “명확한 이유가 있다. 지금의 부인이 폭스바겐을 타고 다녔었다”며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같은 자동차를 타고 다녔었다”라며 폭스바겐 CC를 구매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와타베 켄의 고백에 코미디언 다이고는 “촌스럽다”라고 반응했으며, 코미디언 노부는 “미쳤나”라고 경악했다.
와타베 켄은 연인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자동차까지 똑같이 맞추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와타베 켄과 사사키 노조미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20년 와타베 켄이 여러 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둘은 이혼하지 않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와타베 켄, 사사키 노조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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