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 가수 겸 배우 갈조은(葛兆恩)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대만의 가수 갈조은(28)이 아버지이자 ‘개구리 왕자’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故 고릉풍(향년 64세)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그리움을 담은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2014년 고릉풍은 혈액암으로 사망했다. 살아 있었다면 74번째 생일을 맞았을 것이다.
고릉풍의 생일을 맞아 갈조은은 아버지가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옛 사진을 첨부하며 “생일 축하해요!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마치 당신이 여기 있는 것처럼 매일 당신의 노래를 듣고 있어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나이가 들면서 빠른 노래부터 느린 노래까지 다양한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고, 매년 느끼는 감정도 달라졌어요. 당신이 어린 시절에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것처럼, 이 노래들이 오랫동안 나와 함께해서 정말 행복해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결국엔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어버이날 전날, 갈조은은 어릴 적부터 함께 해온 아버지의 노래에 새로운 스타일과 가사를 입힌 리믹스 곡 ‘손을 잡을 수 없어(牵不到你的手)’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갈조은은 2011년 첫 솔로 음악 EP ‘동천리제이파화(冬天里第二把火)’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같은 해 아버지와 함께 후난TV 버라이어티 쇼 ‘천천향상(天天向上)’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에는 로맨스 드라마 ‘후채조적찬란시대(后菜鸟的灿烂时代)’에 출연해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갈조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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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되는 건가??이게 기사 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