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공개 열애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배우 토노 나기코(44)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또 다시 결별을 전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토노 나기코는 연하의 남자친구와 교제하고 있다는 소식을 공유했다. 그러나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28일 토노 나기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결별’을 알리는 글을 게시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반지가 끼워진 손 사진과 함께 “여러분 안녕하세요. 토노 나기코입니다. 이별해 버렸어요. 이번에도 제가 잘못했습니다. 외로움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만날 수 없는 외로움. 연락 빈도가 적은 외로움에 지쳐서 헤어져 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라고 이별 이유를 알렸다.
이어 그녀는 “패배하고, 또다시 매칭 앱에 손을 대고 말았어요. 바람을 피우지는 않았지만, 내가 반대 입장이라면 정말 싫을 것 같습니다.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곳은 앱도 남자친구도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까지나 찾아 헤매게 됩니다. 어쩔 수 없네요. 자기혐오입니다. 그 사람에게 미안한 짓을 했다고 생각해요”라며 남자친구와 교제 중에 ‘매칭 앱’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 토노 나기코는 2009년 5월 평범한 남성과 결혼했지만 72일 만에 이혼했고, 2014년 5월 재혼했지만 다시 55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23년 2월 22일에는 평범한 직장인 남성과 결혼했지만, 3월 7일에 빠르게 3번째 이혼을 했다.
이러한 잦은 만남과 결별에 팬을 비롯한 네티즌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그의 불안정한 모습을 걱정했다. 그누리꾼은 “매칭 앱에서 다음 상대를 찾기 전에 다시 한 번 나기코 씨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일에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연애 말고 건강한 내면과 자존감을 키우는 게 우선으로 보인다” 등의 조언을 하기도 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토노 나기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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