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 일본 걸그룹 STU48 출신 아이돌 사카키 미유(21)가 성형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28일 일본 매체 ‘조시 스파!(女子SP!)’는 사카키 미유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사카키 미유는 이날 중학교 2학년 때 성형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카키 미유는 쌍커풀 수술, 코 수술(보형물, 비중격 연장술, 코끝 연골 이식), 턱, 보톡스 등 여러 차례 성형 및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치아교정도 했다며 교정값은 200만 엔(한화 약 1773만 원) 성형 값은 300만 엔(한화 약 266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사카키 미유는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0kg 감량에 성공했고, 성형에 500만 엔(한화 약 4433만 원) 이상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카키 미유는 어렸을 때 부터 쌍커풀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고 전했다. ‘쌍커풀 생기는 법’ 등을 매우 많이 검색해볼 정도였다고 부연했다. 수술 후 동급생의 시선이 싫었지만, 수술 받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아 신경쓰지 않았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돌 데뷔 후 사카키 미유는 활동도 잘 안 풀리고 스트레스와 여러 일들이 겹쳐 과식증이 생겼다고 회상했다. 그는 원래 마른 체형이라 키 152cm에 42kg이었는데, 49kg까지 살이 쪘다고 밝혔다. 이후 멘탈을 회복하고 10kg을 감량해서 38kg이 됐다고 알렸다.
사실 아이돌 특성상 인기 있는 멤버와 인기 없는 멤버의 차이가 있다. 사카키 미유도 이 때문에 주변과 비교하기 시작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자신이 인기 없는 이유가 ‘얼굴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고, STU48을 졸업하면 성형을 또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이후 바로 성형했다.
사카키 미유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STU48의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 그는 일본 5인조 걸그룹 LEVEL7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사사키 미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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