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불륜으로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와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배우 히로스에 료코(43)의 복귀가 임박한 모양새다.
28일 히로스에 료코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검은색 슬립 드레스를 입고 어깨를 훤히 드러냈다. 히로스에 료코는 갈색으로 염색하고 단발로 자른 헤어스타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일 히로스에 료코는 26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프람(FLaMme)을 퇴사했다. 이후 자신의 이니셜을 넣은 개인 소속사 ‘R.H’ 설립,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그가 가까운 시일내에 활동을 재개할 것 같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는 지난해 불륜 사실이 드러나자 무기한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해 6월 현지 유명 요리사 도바 슈사쿠(45)와의 불륜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호텔을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불륜 사실이 드러났고 당시 양측 모두 가정이 있는 기혼자라는 점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7월, 히로스에 료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남편 캔들 준과 상의 끝에 합의 이혼했다고 전했다. 슬하의 2남 1녀 양육권은 자신이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지난달 5일, 도바 슈사쿠가 지인들에게 올해 안으로 히로스에 료코와 결혼하고 싶다 얘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불륜의 두 사람이 재혼에 성공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1994년 데뷔 이래 영화 ‘비밀'(1999) 등을 통해 일본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4년에도 동료 배우 사토 타케루(34)와도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히로스에 료코·도바 슈사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영화 ‘하나와 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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