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레베카 퍼거슨이 무명 시절 서글펐던 때를 회상했다.
최근 레베카 퍼거슨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모욕을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영화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함께 출연하던 남성 배우가 나를 모욕했고 너무 무서웠다. 다시는 그와 함께 촬영하고 싶지도 않고, 마주하고 싶지도 않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논란이 생길까 봐 미리 말하는데, 나와 같이 촬영했던 배우 휴 잭맨이나 톰 크루즈는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레베카 퍼거슨은 “당시 나의 정신 상태가 매우 연약했기에 비명을 지르고 도망갔다. 세트장을 떠나고 난 후 눈물까지 흘렸다”며 “그때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이 나를 도와주기를 원했지만, 그 남자 배우가 할리우드에서 1위를 하는 배우였기에 아무도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남자 배우가 누구일까?”, “할리우드 최고의 남자 배우라고 하던데”라며 남자 배우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한편, 지난 2004년 배우로 데뷔한 레베카 퍼거슨은 2015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 이후 영화 ‘플로렌스’, ‘걸 온 더 트레인’, ‘스노우맨’, ‘미션 임파사블: 폴 아웃’에 등장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갔다.
특히 드라마 ‘화이트 퀸’에 출연해 골든글로브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 ‘듄: 파트 2’에서 활약하고 있다.
‘듄’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폴 아트레이드(티모시 샬라메 분)의 어머니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영화 ‘미션 임파서블’, ‘듄’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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