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음반 발매 및 영화 개봉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가 다음 앨범은 2027년쯤 발매할 수 있고 밝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가 DJ 잭 생이 진행하는 라디오 ‘잭 생 쇼'(Zach Sang Show)에 출연해 다음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앨범과 관련된 인터뷰가 언제일지 이야기해야 한다면 아마 2027년일 것이다”라며 새로운 앨범 발매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27일 개봉되는 영화 ‘위키드’ 촬영 및 홍보 일정 때문에 앨범 발매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콘서트 투어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지난 2019년 진행했던 콘서트 투어 ‘스위트너 월드 투어'(Sweetener World Tour) 이후 콘서트를 개최하지 않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투어 때 감정적으로 힘들었다”며 “매우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라며 콘서트 개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성형 및 거식증 의혹, 불륜설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아리아나 그란데는 “모든 것을 잘못 이해하는 사람을 보는 것은 무섭다”라며, 무분별한 비판으로 입었던 상처에 대해 털어놓았다.
오는 3월 8일 발매되는 정규 7집 앨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에 대해 아리아나 그란데는 “상실과 슬픔의 가장 힘든 순간이 담겨 있다”며 “매우 감정적일 때 노래를 만들었다. 노래를 만들면서 울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해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와 결혼한 상태였으며, 에단 슬레이터는 고등학교 때부터 만남을 이어온 릴리 제이와 결혼해 갓난 아이 한 명을 두고 있었다.
두 사람의 불륜설이 보도되면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많은 비판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아리아나 그란데는 노래 ‘예스, 앤드?'(yes, and?)를 발매해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노래 ‘예스, 앤드?’에는 “대답 안 할 거니까 내 몸에 대해 이야기하지 마”, “내가 누구랑 뭘 하든 무슨 상관이야?” 등의 가사가 수록돼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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