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가수 리키 마틴이 생소한 페티시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뉴욕 포스트’는 “리키 마틴이 ‘나는 발을 좋아한다’며 특이한 취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키 마틴은 한 소식통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발을 좋아한다. 특히 발 마사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발에 뽀뽀하는 것을 좋아한다. 몇 시간이고 발에 입을 맞출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해당 인터뷰를 듣던 관계자들이 부끄러워하자 그는 “발을 좋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 페티시 한 개씩은 갖고 있지 않느냐. 어떤 사람들은 겨드랑이를 좋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페티시에 대해 잘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그는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발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리키 마틴은 지난 2010년 자신이 게이임을 커밍아웃했다. 그 이후 자신과 동일한 성적 취향을 가진 제이완 요세프와 결혼했으며 대리모를 통해 4명의 아이를 슬하에 뒀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지난 2022년에는 조카에게 ‘성적 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사실무근”이라며 조카에게 2천만 달러(한화 약 26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지난 1991년 가수로 데뷔한 리키 마틴은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노래 ‘Maria’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의 노래 ‘La Copa De La Vida’는 FIFA 월드컵 프랑스의 공식 주제가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리키 마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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