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올해 62세를 맞이한 가수 겸 배우 두덕위가 둘째 아이를 원한다며 남다른 소망을 전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SETN’은 가수 겸 배우 두덕위가 기자회견에서 둘째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콘서트 일정을 공개한 두덕위는 기자회견에서 자녀 계획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둘째 아이를 원한다. 오래 고민했다”며 “아들이 가끔 집에 혼자 있는다. 가능하다면 형제가 같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들도 동생을 잘 돌봐 줄 것이다”라며, 둘재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 등장한 아내도 미소를 지으며 두덕위의 말을 지지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두덕위는 “전염병으로 콘서트를 지연했던 것은 처음이었다”라며 “모든 것이 운명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5년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한 두덕위는 “워밍업을 했다”라고 답하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뷔 40년 만에 아레나에 입성하게 된 두덕위는 “꿈이 이뤄졌다”며 “내 꿈을 이룬 것뿐만 아니라 팬의 기대에도 부응했다”라고 기뻐했다.
두덕위는 오는 5월 18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두덕위 겟 업(Get Up) 월드투어 2024 타이베이’를 개최한다. 지난 1986년에 데뷔해 38년 만에 아레나 입성이다.
한편, 두덕위는 지난 2012년 24살 연하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2016년 출생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두덕위는 홍콩 빌보드 라디오 어워드에서 아이콘 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9년에는 의류 브랜드 ‘ MNA’를 런칭해 대규모 패션쇼를 개최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두덕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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