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일본 ‘세인트포스’ 소속 프리랜서 아나운서 스기우라 미즈키(杉浦みずき)가 유명인으로서 겪은 삶의 고충을 토로했다.
22일(현지 시간) 아이돌 그룹 ‘센터’ 같은 미모로 인기를 끈 일본 프리랜서 아나운서 스기우라 미즈키(26)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스기우라 미즈키는 “하, 현대를 살아가기가 참 힘들죠… 매일같이 SNS에 떠도는 악성 댓글, 무리한 공격, 성희롱, 가짜 뉴스 등을 보는 것도 고통스럽고, 그것이 나를 향한 것이라면 더욱 고통스럽습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또한 그녀는 “이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SNS를 멀리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세상이 친절해졌으면 좋겠어요”라며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겪은 자신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네티즌도 그녀를 응원했다. 이들은 “인터넷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정말 저도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보화 사회지만. 편리한 반면 폐해도 있네요”, “친절한 세상, 강렬히 동의합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 더 행복했던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스기우라 미즈키는 1997년 5월 23일생으로 도시샤 대학을 졸업해 현재 TBS ‘선데이 모닝’, TOKYO MX ‘호리준 모닝 FLAG 도쿄 인포메이션’ 등에 출연하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스기우라 미즈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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