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미국 가수 어셔(45)가 결혼식 당일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논란이 되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어셔가 2024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앨리샤 키스(43)와 2004년 히트곡인 ‘마이 부(My Boo)’ 듀엣 공연 중 ‘백허그’ 퍼포먼스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에도 어셔는 이성과의 과감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지만, 2024 슈퍼볼 하프타임 쇼 당일은 어셔와 제니퍼 고이코체아(Jennifer Goicoechea)가 결혼식을 올린 날이었기 때문에 일부 네티즌에게서 “앨리샤 키스도 남편이 있고, 어셔의 결혼기념일에 저런 퍼포먼스를 하는 건 잘못됐다”며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논란에 어셔는 “앨리샤 키스의 남편 비츠와 웃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신기하다. 모든 것은 당신이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달렸다. 사랑에 관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저 앨리샤 키스에게는 인간적인 애정을 느낄 뿐 누구에게도 무례한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앨리샤 키스의 남편이자 래퍼 스위즈 비츠(45)도 슈퍼볼이 끝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경기장 전체를 뒤덮은 놀라운 드레스를 못 보셨나요. 오늘 밤의 공연은 두 명의 놀라운 자이언츠와 함께한 놀라운 공연이었습니다!”라며 공연 사진과 함께 재치있게 글을 올렸다.
한편, 어셔는 지난 2007년 스타일리스트 타메카 포스터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15년에는 음악 매니저 그레이스 해리와 재혼했으나 3년 후 이혼했다. 이듬해인 2019년 어셔와 그의 여자친구 제니퍼 고이코체아는 교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어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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