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의 인기 모델 겸 배우 류우유(36)가 ‘몰카’ 피해로 인한 후유증을 밝혔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대만의 인기 모델 겸 배우 류우유(劉雨柔)가 체육관 샤워실에 설치된 ‘몰카’ 피해로 인해 공황장애 등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2020년 체육관 주인이 여자 샤워실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자신을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당시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고통을 겪은 바 있다. 류우유는 아직도 소형 카메라가 휴대폰 충전기처럼 생겨 휴대폰 충전기를 보면 공황 증상을 느끼는 등 완전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류우유는 과거 방송 ‘소명성대근반(小明星大跟班)’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오랫동안 밥을 먹지 않았다’는 걸 느꼈을 때는 이미 3일 동안 밥을 먹지 않은 상태였고, 억지로 먹으려고 했지만 곧바로 토하고 이틀 동안 불면증과 자해 충동을 겪었다”며 당시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경험을 밝혔다.
한편, 그녀는 2022년 정신적 충격에 더해 결혼 생활의 어려움, 시댁과의 갈등, 남편의 외도를 이유로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격투선수 전남편 황육인과 이혼을 결정했고, 현재는 T1스타 후카이샹와 공개 열애 중이다.
류우유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 연인 후카이샹과의 사진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큰 상처를 입은 류우유를 T1스타인 후카이샹이 잘 위로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은 “언니 드디어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아 기쁘다”,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너무 예쁜 커플이다. 오래 오래 만나 달라” 등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류우유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