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의 모델 겸 배우 샤오젠(39)이 자신의 사망설에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샤오젠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셀카’를 공개하며 최근 현지 언론에서 보도되었던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샤오젠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동차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최근 내 사망에 대한 소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진을 올립니다, (혹시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까?)”라고 올렸다. 또한 그녀는 “벌써 새해지만 사실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라며 자신의 신앙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은 “정말 놀랐다. 아무 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언론이 팩트 체크도 안 하고 기사를 쓰다니… 언니 걱정했어요”, “새해부터 해프닝을 겪느라 고생한 샤오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안심했다.
비록 사망설은 사실무근의 루머였지만 샤오젠은 최근 자신의 신체에 약간의 이상이 있음을 밝혔다. 그녀는 근래 대상 포진의 재발과 자율 신경계 장애로 불편함을 겪었고, 수포가 올라온 피부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며 팬을 비롯한 네티즌의 걱정과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샤오젠은 대만의 배우 겸 모델로 그의 아버지도 대만에서 유명한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럭키 데이즈’, ‘보이 시터’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2007년 성형외과 의사 리진리앙과 가정을 꾸려 슬하에 딸을 두었지만 남편 리진리앙의 잦은 혼외 관계로 인해 2013년 이혼을 결정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샤오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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