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음악 프로듀서인 베니 블랑코와 셀럽 패리스 힐튼이 기이한 행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베니 블랑코와 패리스 힐튼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바닷가재에게 핑크색 옷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새로 출시한 요리책과 주방용품을 홍보하기 위해 함께 영상을 제작했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베니 블랑코는 영상 속에서 바닷가재가 들어 있는 상자를 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닷가재다. 오마이갓”이라고 외쳤으며 패리스 힐튼은 “너무 슬프다. 남자아이인가, 여자아이인가”라며 장난을 쳤다.
이후 패리스 힐튼은 베니 블랑코에게 “바닷가재 옷을 입혀달라”고 부탁했고, 베니 블랑코는 바닷가재에게 옷을 입힌 후 왕관의 씌우고 보석으로 장식까지 했다.
이를 본 팬들은 “패리스 힐튼, 당신을 너무 사랑하지만 이런 행위는 별로인 것 같다. 바닷가재가 불쌍하다”고 반응했으며 또 다른 팬은 “패리스 힐튼이 동물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바닷가재가 죽어가는 게 영상에서 보인다”며 “다들 어떻게 이게 괜찮다고 생각하냐”라고 언급했다.
반면 “바닷가재일 뿐인데 뭐 어떠냐”, “패리스 힐튼과 베니 블랑코의 자유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를 본 동물보호단체 ‘PETA’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동물을 소품으로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과거 보호소를 통하지 않고 반려동물을 입양해 ‘PETA’로부터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패리스 힐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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