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올해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영화 ‘존 윅’ 시리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어트랙션이 개장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랩'(TheWrap)은 올해 말 영화 ‘존 윅’ 시리즈 세계관을 담은 몰입형 체험 어트랙션 ‘존 윅 익스피리언스'(John Wick Experience)가 개장된다고 보도했다.
영화 ‘존 윅4’의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는 ‘에어리어15′(Area15)와 협업해 ‘존 윅 익스피리언스’를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리어15’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가상 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 몰입형 벙커 형식의 전시장이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존 윅 인스피리언스’는) 약 3,630 평의 규모로 구성됐다. 몰입형 극장과 음향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체험자는 문을 열고 환상적인 지하 세계인 ‘존 윅’ 세계관으로 들어가 위험 부담이 큰 모험을 탐험할 뿐만 아니라 바와 소매점에 입장해 암살자들 옆에서 술을 마실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존 윅 인스피리언스’에서는 영화 ‘존 윅’ 시리즈와 관련된 다양한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영화 ‘존 윅’ 세계관의 등장인물과 신화를 독특한 방식으로 즐기면서 파티를 할 수 있다”며 “영화 ‘존 윅’ 세계관에 등장하는 컨티넨탈 호텔에서 컨티넨탈 직원, 암살자, 범죄 두목 혹은 다른 체험자와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체험자가 컨티넨탈 호텔의 사적인 공간으로 초대돼 설득력 있는 액션으로 가득 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영화 ‘존 윅’ 시리즈의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완전히 몰입되는 경험을 보는 것은 항상 기쁘다”며 “라이언스게이트, 에어리어15를 통해 많은 ‘존 윅’의 팬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가 오는 6월 7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존 윅4’, 라이언스게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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