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헐크를 연기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헐크를 연기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배우 마크 러팔로가 오는 2025년 2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출연을 부정했다.
지난 11일,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마크 러팔로는 진행자 앤 톰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팬은 마크 러팔로의 출연 소식에 호응하며, 어벤져스 멤버의 재회에 반가워했다.
질의응답 이후 매체가 다수의 소식통에 확인해본 결과, 마크 러팔로의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출연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마크 러팔로가 질문을 잘못 이해해 벌어진 사태였다. 마크 러팔로는 진행자의 질문을 “다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인가”라고 오해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마크 러팔로는 질의응답을 통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헐크와 온순한 성향을 보이는 또 다른 자아 브루스 배너를 통합된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며 “우리는 4편의 영화를 통해 이를 실현할 것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마크 러팔로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미키17’에 출연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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