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말레이시아 콘텐츠 크리에이터 허먼 라위가 일본에서 눈을 먹은 후 8일간 앓아누웠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매체 ‘8데이즈’는 말레이시아 콘텐츠 크리에이터 허먼 라위가 일본 휴가를 즐기는 영상에 관해 보도했다. 영상 속 허먼 라위는 일본에서 겨울 휴가를 보내던 중 눈덩이를 크게 한입 먹었다.
허먼 라위가 눈덩이를 크게 한입 베어 물자, 주위에 있던 아이는 킥킥거리며 “추워요?”라고 물었다. 이에 허먼 라위는 “얼음 맛이 난다!”라며 답변해 웃음을 일으켰다. 이어 허먼 라위는 또 한입 베어 물더니 “와 차갑다”라고 외쳐 폭소를 일으켰다.
그러나 영상을 올린 후 허먼 라위는 “고열과 독감이 8일 동안 지속돼 일본 여행 전체를 망쳤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전했다. 나아가 말레이시아 미디어 위더카야와의 인터뷰에서 허먼 라위는 “오염된 눈을 먹고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입원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사실, 허먼 라위가 이같은 무모한 짓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저는 몇 년 전 영국에서 공부했을 때 겨울 시즌에 매번 눈을 먹곤 했습니다. 저는 종종 방해받지 않는 장소에서 가장 신선한 눈을 먹었으며 절대 아프지 않았습니다.”라고 고백하기도.
이어, “아마도 그 당시에는 오염이 그리 심하지 않았을 것. 우리 지구는 정말 오염됐습니다. 이번에는 운이 나빴던 것 같아요” 라고 덧붙였다. 그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눈이 아무리 하얗고 깨끗해 보이더라도 입에 넣지 말라”라는 충고를 남겼다.
한편, 허먼 라위는 말레이시아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활약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허먼 라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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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 오염이 심하죠.방사능눈을 드신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