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홍콩의 인기 배우 겸 가수 곽부성이 스케줄에 불참하게 된 상세한 이유를 밝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가 홍콩 배우 곽부성이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영화 홍보 스케줄에 불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곽부성은 코미디 액션 영화 ‘랍 앤 롤'(Rob N Roll)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영화 홍보 스케줄을 소화했다. 중국 홍보 스케줄 당시 몸이 안 좋아 보였던 곽부성은 동료 배우의 부축을 받으며, 계단에서 내려가 많은 걱정을 샀다. 건강 악화로 이후 진행된 말레이시아 홍보 스케줄에는 불참했다.
영화 ‘랍 앤 롤’ 홍콩 시사회에서 곽부성은 “콘서트가 끝난 직후 공항으로 갔다. 하루에 3시간에서 4시간밖에 자지 못했다”라며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스케줄을 소화했다”라고 쉴 새 없는 일정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편도염이 생겼다는 것을 발견했다. 눈과 귀에 염증이 생겼다”라며 “지금은 괜찮다”라고 건강 악화로 인해 말레이시아 홍보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사회에서 곽부성은 영화 ‘랍 앤 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강도 역할을 처음 해봤다. 영화에서 사용한 임플란트 소품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곽부성이 출연한 영화 ‘랍 앤 롤’은 가난한 프로레슬러가 홍콩으로 이주해 강도를 계획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으로 홍콩에서 오는 9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중국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 ‘랍 앤 롤’은 중국에서 약 88억 대만 달러(한화 약 3,725억 원) 수익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곽부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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