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사기와 전 연인의 대마 소지 혐의로 논란이 됐던 일본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가 알코올 중독 의혹을 받고 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야후 재팬’에 따르면 1989년 소속사를 떠나면서 자취를 감추었던 과거 일본의 스타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가 재기의 조짐을 보이는 한편, 알코올 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2년 8월에 다시 활동할 것을 예고한 나카모리 아키나는 지난 11월, 셀프 커버곡 ‘북 윙-CLASSIC-‘으로 6년 만에 노래하는 모습을 대중 앞에 선보였다. 지난 2일(현지 시간) 9년 만에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나카모리 아키나는 이번 위성방송 특별방송에 출연해 당시의 녹음 비하인드 영상과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공개해 팬들의 기쁨을 더했다.
그러나 관계자와 팬들 사이에서 그녀가 ‘알코올 중독’이라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나카모리 아키나는 사기 및 애인의 대마 소지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정신적 부담이 큰 시기를 보냈고, 이후 배우로 전향 후 드라마 촬영장에서 “술냄새를 풍기며 지각하는 일이 잦다”라는 평가가 돌만큼 술로 인한 활동의 어려움이 드러난 바 있다.
최근에도 밝아진 모습과는 별개로 술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나카모리 아키나는 라디오를 통해 “술이 없으면 저는 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몸에 좋다고 와인에 빠져 있던 적도 있고, 드라마의 촬영 현장에서 와인에 보드카와 레몬을 넣어 공동 출연자에게 “마셔봐”라고 행동하는 일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더불어 후지TV 계열 음악프로그램 ‘HEY!HEY!HEY!MUSIC CHAMP’에 출연해 ‘소주에 간 와사비를 넣어 마시는 것’을 추천하는 등 자신의 독특한 주종을 소개하기도 했다.
라디오에 의하면 그녀는 최근 보드카를 무당 아이스커피에 타서 마시는 것에 빠져있다. 덧붙여 “보드카는 50도짜리가 아니면 안 된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쪽이 잠이 잘 온다”는 이야기를 더해 팬들의 걱정을 더하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앨범 ‘트와일라잇 -석양의 편지-‘ 커버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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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절멸
이제 미녀를 내 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