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중국 배우 백경정이 론칭한 브랜드 ‘굿바이’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pH 값이 측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배우 백경정이 브랜드 ‘산쿠안즈'(SANKUANZ)의 디자이너 샹구안 즈(Shangguan Zhe)와 협력해 론칭한 의류 브랜드 ‘굿바이'(Goodbai)에서 판매되는 데님 재킷에서 기준치를 뛰어넘는 pH 값이 측정됐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 결과 ‘굿바이’의 데님 재킷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pH 값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기준치를 넘는 pH 값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하기에 시장감독관리국의 조사 결과는 많은 팬에게 충격을 안겼다.
‘굿바이’의 데님 재킷은 백경정이 론칭했다는 이유로 높은 가격대로 형성돼 있어 더 많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굿바이’의 데님 재킷은 799 위안(한화 약 14만 원)부터 1,199 위안(한화 약 22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장감독관리국의 조사 결과에 중국 대중은 “이름값이 전부인 브랜드다”, “백경정이 론칭했다는 정보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유지되지 못했을 것이다”, “팬 상대로 장사할거라면 조심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백경정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백경정의 일부 팬은 “재킷은 몸에 직접 닿지 않기에 pH 값을 초과해도 인체에 무해하다”, “많이 초과한 것이 아니니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직까지 브랜드 ‘굿바이’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백경정이 ‘굿바이’를 론칭하자 그의 팬은 ‘굿바이’의 제품을 구매하며, 백경정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백경정 팬의 성원 덕에 ‘굿바이’는 지난 2022년부터 매 분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한편, 백경정은 지난 2021년 우리나라 유명 음악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작곡에 참여한 노래 ‘불가당’을 발매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백경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굿바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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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연
사진 김선호 닮앗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