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오욱동(34)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1일(현지 시간) 외신 ‘야후!’에 따르면 오욱동은 다리에 생긴 종양 제거 수술로 허벅지 부분에 흉터가 가득 생겼다. 지난해 8월, 오욱동은 악성 종양 진단을 받았고 오른쪽 다리 절단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진단 결과를 받고 오욱동은 “세상이 무너졌다”라며 슬퍼했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기운을 차려 치료에 힘썼다. 지난 6개월 동안 항암 치료 일상을 공유했고, 그는 지난해 12월 말 각종 검사와 25차례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수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행히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다. 하지만 오욱동은 계속해서 재활 해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욱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를 매우 좋아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했기에 자신이 매우 건강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경미한 질병에는 시간이 지나간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약도 안 먹었다고 설명했다.
오욱동은 이번에 다리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을 계기로 많은 이들에게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라며 “몸에 이상이 있으면 참지 말고 병원에 가라”라고 얘기했다. 모든 일에 있어서 건강을 최우선시하라고 부연했다.
오욱동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용문비갑’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퍼레이션 메콩'(2015), ‘치단신남녀'(2016)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오욱동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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