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방송에서 연락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29일(현지 시간) 미국의 장수 토크쇼 ‘더 뷰’에서 진행자 우피 골드버그(68)는 “그룹 채팅에서 초대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계속 채팅방을 삭제하고 있다, 방해받지 않고 자유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고 털어놨다.
다른 출연진이 우피 골드버그에게 그룹 채팅의 알람을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 얘기해 줬으나, 우피 골드버그는 “무음으로 한다고 해서 해결되진 않는다”며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우피 골드버그는 “여러분과 이야기해야 할 일이 있으면 이야기한다, 정말 할 말이 있을 때만 연락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불필요한 소통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피 골드버그는 ‘더 뷰’에서 2007년 9월 4일부터 공동 진행자를 맡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으로 데이타임 에미상에서 최우수 토크쇼 진행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 4번을 맡는 등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편, 우피 골드버그는 영국 토크쇼인 ‘더 그레이엄 노튼쇼’에서 함께 출연한 방탄소년단에게 자신이 착용한 티셔츠를 즉석으로 선물하며 손녀가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알리기도 했다.
우피 골드버그는 영화 ‘컬러 퍼플’의 ‘셀리 존슨’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그 밖에도 ‘시스터 액트 시리즈’, ‘사랑과 영혼’ 등의 흥행작에 출연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The View’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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