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드라마 ‘베버리힐스 아이들’에 출연해 주목받은 하이틴 스타 제이미 월터스가 소방관으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썬'(THE SUN)은 1990년대 미국 하이틴 드라마 ‘베버리힐스 아이들’에서 레이 프루이트 역할로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배우 겸 가수 제이미 월터스의 근황을 공개했다.
제이미 월터스는 소방관으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제이미 월터스는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자녀가 흥미롭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소방관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도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친구가 많지만, 연예계는 힘든 곳이다. 성공하지 못하면 가정을 꾸리기 힘들다”라며 소방관으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제이미 월터스는 “소방관에 대해 늘 관심이 있었다”며 “필기시험 이후 건강 검진, 신원 조사, 심리 및 민첩성 검사를 받는 데 3년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베버리힐스 아이들’에서 폭력적인 남자 친구를 연기한 제이미 월터스는 “대본에는 모든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 촬영하기 며칠 전에야 완전한 대본을 받을 수 있었다”며 “대본을 확인하니 내 경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내용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장을 보러 가면 식료품점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화를 내곤 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인데 사람들은 나에게 화를 냈다”라며 남다른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제이미 월터스는 배우 드류 배리모어와의 약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이미 월터스는 “소속사를 통해 연락하게 됐다. 매우 잘 맞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둘 다 정말 어렸고 일이 바빴다. 그래서 헤어지게 된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좋은 추억이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제이미 월터스는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에서 근무하며, 총 4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제이미 월터스 앨범 ‘Jamie Walters’, ‘believed’
댓글1
똑똑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