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영화 ‘나의 소녀시대’와 ‘장난스런 키스’로 한국에 이름을 알린 대만 배우 왕대륙이 ‘환승 연애’ 논란에 휩싸여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외신 매체 ‘중국일보'(中國日報)는 왕대륙이 한 여성과 함께 아이스링크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에 응원이 아닌,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는 왕대륙의 데이트 상대 때문이다. 아이스링크장에 있던 여성은 이번 달 왕대륙과 공개 연애를 발표한 전직 생방송 진행자 무슈안이 아니었다.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아이스링크에서 왕대륙은 여성과 스키 데이트를 즐겼다. 왕대륙이 표를 구매하는 동안 여성은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후 왕대륙이 모는 스키에 함께 탑승해 스키를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둘은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비슷한 운동화도 착용하고 있었다.
왕대륙의 아이스링크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은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무슈안이 아니라며, 그가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새로운 여성과 만남을 시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의혹에 중국 대중은 “환승 연애인 것 같다”, “공개한 지 한 달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여성을 만나는 것이 신기하다”, “왕대륙은 타고난 바람둥이인 것 같다”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아이스링크 데이트로 인해 왕대륙과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한 말레이시아 가수 채탁의의 소셜미디어에 많은 사람이 접속했다. 중국 대중은 “왕대륙과 헤어졌다니 운이 참 좋은 사람이다”, “왕대륙과 헤어지기를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달에 왕대륙은 말레이시아 배우 채탁의와 결별을 공개하며, 전직 생방송 진행자 무슈안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왕대륙은 지난 2022년 채탁의와 열애를 인정하며, 방송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입맞춤했다. 이후 지난 2023년 채탁의가 아닌 다른 여성과 싱가포르 여행 중인 것이 포착됐고, 결별을 인정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왕대륙, 채탁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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