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민디 천’역으로 잘 알려진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이 편도선염 증세로 패혈성 쇼크를 일으켜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19일(현지 시간) 애슐리 박(32)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유했다. 애슐리 박은 “12월에 휴가를 보내는 동안 편도선 감염이 발생해 심각한 패혈성 쇼크로 악화되어 여러 장기가 감염됐다”고 알렸다. 애슐리 박은 “3곳의 병원에 갔고 중환자실에서의 일주일을 보냈다. 무서운 응급실, 셀 수 없이 많았던 검사와 주사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라며 이를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배우이자 남자 친구인 폴 포먼에게 “폴, 사랑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애슐리 박은 팬들에게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며 잘 회복 중이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많은 팬과 동료 배우들이 해당 게시물에 응원의 댓글을 올린 가운데,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주인공 릴리 콜린스(에밀리 쿠퍼 역) 역시 애슐리 박을 향한 진심 어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애슐리 박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서 태어나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자랐다. 2014년 2월 17일 애슐리 박은 브로드허스트 극장에서 ‘맘마미아!’의 앙상블로 데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저스틴 H. 민의 사촌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 친구 폴 포먼은 프랑스계 영국인 배우 겸 모델로 애슐리 박과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애슐리 박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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