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지난해 7월 이혼한 일본 가수 마키요가 당시 충동적으로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마키요는 방송 프로그램 ‘리틀 스타 빅 팔로워’를 통해 전 남편과 이혼한 사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마키요는 “그가 프러포즈를 했을 때, 결혼하고 싶지 않았지만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이 기대해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우리 가족도 그가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후 마키요는 “전남편이 일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전남편이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직장을 포기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아이가 감기에 걸려도 전남편은 4일동안 연락이 안 됐으며, 전남편이 어디에 있는지 모두가 몰랐다고 고백했다.
안정적이고 평범한 가정을 꿈꿨던 마키요는 이혼계약서를 썼고 전남편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즉시 서명을 요청했다고 털어놨다. 마키요는 “사실 전 남편도 이혼하고 싶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4일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은 이유도 이혼을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며 남편은 조용히 사인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가수 마키요는 전 남편과 약 1년 동안 알고 지낸 끝에 2022년 5월 결혼을 발표했으며 같은해 10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2022년 11월 마키요가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남편을 맹비난하며 이혼설이 불거졌다. 마키요는 “남편이 담배를 피운 뒤 손을 씻지 않고 손톱도 깎지 않은 채 아기를 안고 다녔다”, “갓 태어난 아들이 토할 때까지 강제로 먹였다”, “이미 나는 배부른 상태인데도 날씬해지기 위해 약 3.5L의 물을 마시도록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마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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