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제이미 도넌이 독성 애벌레에 접촉돼 심장마비 증상으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제이미 도넌은 포르투갈에서 휴식을 취하는 도중,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제이미 도넌과 함께 휴가를 떠난 라디오 진행자 고든 스마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첫날 골프를 치고, 외출하고, 와인을 많이 마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면서 “그러다 왼손이 저리고 왼팔이 따끔거리기 시작했는데, 이는 심장마비의 징후였다”라고 밝혔다.
제이미 도넌과 고든 스마트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고든 스마트는 제이미 도넌이 응급실로 실려 가는 것을 목격하면서 “제이미 도넌과 같은 상태라면 저도 나쁜 징조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솔직히 말해서 꽤 무서운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고든 스마트는 포르투갈 의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해당 사고가 독성 애벌레에 의해 발생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 남부의 골프장에 독성 애벌레가 있는데, 이 애벌레가 반려견을 죽이고 40대 남성의 심장마비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 고든 스마트는 “그 애벌레에서 살아 나온 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미 도넌은 2013년 음악감독 어밀리아 위너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제이미 도넌은 영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와 ‘벨파스트’, ‘하드 오브 스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넓혀왔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제이미 도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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