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니 뎁이 영화감독으로 재데뷔 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ET’는 “조니 뎁이 데뷔 25년 만에 카메라 앞이 아닌 뒤로 물러선다. 영화 ‘모디’의 감독으로 관객들을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니 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모디’의 감독으로 영화를 연출할 수 있었던 경험은 성취감 넘치고 변혁적인 일이었다”며 “전체 출연진, 제작진, 프로듀서의 헌신과 창의력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 독특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화 ‘모디’는 이탈리아 예술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삶을 그린 작품으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파리를 떠나려는 모딜리아니가 그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수집가를 만나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조니 뎁은 영화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리비안의 해적’ 등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한 배우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배우 앰버 허드와 결혼한 조니 뎁은 지난 2016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접근금지 신청을 냈으며 조니 뎁이 마약과 술에 취하면 항상 폭력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조니 뎁이 자신에게 휴대전화를 던졌으며 이로 인해 얼굴에 멍이 들었다고 고소했으나 법정에서는 그녀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유명 배우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사생활이 법정에서 공개되고 각자가 요청한 증인에 일론 머스크, 케이티 모스 등 유명 인사가 즐비해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앰버 허드와의 법정 공방 이후 조니 뎁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도 사실이나 여러 작품을 통해 회복하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IN.2 Film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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