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보이그룹 오견정 출신 가수 루준석(30)은 책임감이 강하다.
20일(현지 시간) 외신 ‘야후’ 보도에 따르면 루준석은 한 의류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루준석은 지난해 7년간 교제한 여자 친구이자 온라인 방송인 초범범(31)에게 프로포즈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루준석은 결혼식이 대만에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취재진이 혼전임신 가능성 여부에 대해 묻자, 그는 잠시 망설이며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혼전임신을 방지하기 위해 연인과 피임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루준석은 결혼식 진행 상황에 대해서 “누구를 초대할지 말지 논의 되지 않았다. 이런 생각은 피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직 정식으로 초범범 부모님과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다며 결혼에 대한 비용 부분도 논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설날 이후에 다시 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예비부부가 된 루준석과 초범범. 이들은 서로를 남편과 아내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준석은 이에 대해 “큰 차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신선하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지난 2014년, 루준석은 밴드 ‘io’의 베이시스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2019년 대만 5인조 보이그룹 오견정에서 랩포지션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초범범은 지난 2015년부터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햄버거 브랜드 M사에도 소개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대만 위시중문대 방송 ‘배탁료녀신’의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초범범(FanFan Chiao)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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