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싱어송라이터 키타니 타츠야가 자신의 희귀한 성적 취향을 드러냈다.
16일 키타니 타츠야(27)는 ‘그 녀석의 전파’에 출연하여 젠가 게임을 하며 MC와 함께 질문을 주고받았다.
“여자를 유혹하는 노래방 18번은?”이라는 물음에 키타니 타츠야는 ‘The yellow monkey’의 ‘장미빛 나날들’이라고 대답했다. 음역대가 딱 좋아서 부르기 쉽다며 예쁜 미인을 유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타니 타츠야는 마저 젠가를 뽑았는데 “저축은 얼마?”라는 질문. 키타니 타츠야는 “브랜드 가방이나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도 남는다”라고 간접적으로 대답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MC는 키타니 타츠야가 뽑은 젠가를 보고 “성향을 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작품 같은 것도 괜찮아?”라는 키타니 타츠야의 물음에 MC는 “AV 작품?”이라고 짓궂게 되물었다.
키타니 타츠야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 책장에서 ‘포르노 행성의 살모넬라 인간’이라는 걸작집을 발견했는데 그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흥미로웠다고 고백한다. 그는 “외설적인 동식물이 가득한 ‘포르노 행성’을 지구의 학술조사단이 방문하는 이야기인데 그때부터 식물에 대한 관심에 생겼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MC가 “식물과 관계를 할 수 있어요?’라고 직설적으로 질문하자, “좋아요, 큰 나무에 잡아먹히고 싶어요”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MC는 “그런 사람 처음 봤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한편, 키타니 타츠야는 지난해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오프닝 곡 ‘푸르름이 사는 곳'(아오노 스미카)이 대히트를 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성공했다. 이후 일본의 대형 음악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전하고 타 아티스트에게 곡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키타니 타츠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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