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코미디 듀오 헤이세이 노부시코부시 멤버 요시무라 타카시(43)가 성인 배우 미카미 유아(30)에게 개인적인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미카미 유아는 일본 예능 ‘이와쿠라와 요시즈미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남성 연예인과 연락처를 공유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요시무라 타카시에게 메시지를 받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웃기다”라며 폭소하자 미카미 유아는 해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아이돌이었던 시절에 요시무라 타카시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고 회상했다.
요시무라 타카시는 미카미 유아가 성인 배우로 데뷔했을 때 “데뷔작 샀다”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미카미 유아는 “메시지를 통해 (데뷔작을 구매한 사실을) 공유해 준 거다”라며 “속셈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의아해했다.
그러나 한 출연자는 “있었던 게 분명하다”라고 확신하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요시무라 타카시는 지난 2000년 토쿠이 켄타(43)와 함께 코미디 듀오 헤이세이 노부시코부시를 결성했다. 이들은 2015년 ‘일본 베스트 프렌드상’을 받을 정도로 친밀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미카미 유아는 지난 2007년 일본 아이돌 그룹 SKE48의 멤버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2014년 그룹을 졸업했고 2016년에는 일본 성인 영상 제작 회사 ‘MUTEKI’의 전속 배우가 됐다.
미카미 유아는 지난 2022년 아사히 예능 ‘2022 현역 성인 여배우 총선거’에서 1위에 기록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8월 은퇴작을 발매하며 성인 배우를 끝마쳤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미카미 유아·요시무라 타카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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