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미국 방송인 베서니 프랭클(53)이 고급 화장품을 구매하는 10대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9일(현지 시간), 베서니 프랭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영상을 올리며 명품 화장품을 사는 청소년들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베서니 프랭클은 “나는 항상 드럭 스토어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편이었다. 왜냐하면 세포라(미국 유명 화장품 가게)에서 쇼핑하는 것은 너무 사치이기 때문”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 딸 또래의 여자아이들은 마치 내가 그들의 또래인 것처럼 말을 건다. 예를 들어 ‘디올을 어떻게 생각하냐’, ‘샬롯 틸베리를 갖고 있냐’등의 말을 한다. 그러면 나는 ‘XX아, 넌 단지 14살밖에 안 됐어’라고 속으로 생각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베서니 프랭클은 “나는 원한다면 딸에게 고급 브랜드를 잔뜩 사줄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나는 고급 화장품을 사고 싶지도 않다. 세포라는 매우 비싸고 불필요하다”라며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베서니 프랭클은 계속해서 저격을 이어갔다. 그녀는 고급 브랜드 화장품을 구매하는 청소년들에 대해 “나는 그들이 버릇없는 짐승들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나는 버릇없는 짐승을 키울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볼터치에 50달러를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나 미용실에서 수백 달러를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신병적인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서니 프랭클은 드럭 스토어 제품으로 메이크업 영상을 찍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그녀는 고급 화장품 및 명품 소비에 관해 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베서니 프랭클은 킴 카다시안의 화장품 브랜드가 ‘실용적이지 않다’라고 저격하기도 했으며, 2022년 10월 카일리 제너의 메이크업 브랜드를 ‘사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베서니 프랭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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