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일리(23)의 출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아기 아빠인 DDG(26)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할리 베일리는 첫 아들을 출산했다. 정확한 출산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말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운데 할리 베일리와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가수 DDG의 지난해 4월 포스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월 1일, DDG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팬들은 만우절에 올라온 게시물에 DDG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뒤늦게 실제 본인의 아이 사진임이 밝혀졌다.
할리 베일리 또한 그간 불거진 다수의 임신설에 침묵을 유지한 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MTV 뮤직어워드에서는 배를 가리는 드레스를 입어 임신을 숨긴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지난 11월엔 일부 네티즌이 ‘임신 코’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한 번만 더 내 코에 관해 왈가왈부하는 사람을 본다면 지옥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일, 할리 베일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녀는 신생아 사진과 함께 “새해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2023년에 내게 가장 큰 일은 아들을 데려온 것이었다. 세상에 온 걸 환영해요. 나의 빛. 세상은 당신을 알고 싶어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날 DDG 또한 “나의 가장 큰 축복. 아들아… 이렇게 사랑에 빠진 적이 없어. 나의 빛”이라는 글을 공유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본 이들의 반응은 나뉘었다. 대부분 축하한다는 말을 남겼으나, “들킬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이도 있었다.
한편 할리 베일리와 DDG는 아직 공식적인 결혼 발표는 하지 않은 상황, 두 사람의 부인 끝 출산 소식에 할리우드는 깜짝 놀란 반응이다.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로 얼굴을 알렸으나, ‘흑인 캐스팅’ 논란과 함께 2,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흥행에 최종 실패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할리 베일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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