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배우 칼리 쿠오코(38)가 비행기에서 만난 승객에게 분노했다.
9일(현지 시간) 온라인 채널 ‘지미 캠벨 라이브’에 칼리 쿠오코가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칼리 쿠오코는 이날 비행기에서 만난 여자 승객의 목을 조르고 싶었다고 전했다.
칼리 쿠오코는 9개월 된 딸과 남자친구인 배우 톰 펠 프리(41)와 비행기에 탔던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딸과 함께 비행하는 게 겁이 나 딸이 잠들 수 있도록 비행기에 음향 기기를 가져오는 등 모든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비행기에서 울음을 터뜨린 딸은 음향 기기를 키자 무사히 잠들었다. 그런데 이때 승무원이 칼리 쿠오코에게 다가와 “승객 중 한 명이 음향기기를 꺼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톰 펠 프리는 음향기기를 끄면 딸이 울음을 터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그 승객에게 분노했다.
이후 목적지에 착륙한 칼리 쿠오코는 음향기기를 꺼달라고 요청한 승객과 마주했고 여자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여성 승객은 딸의 웃는 얼굴을 보며 “웃을 줄 아네요”라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칼리 쿠오코는 “나는 그 순간 그 여성 승객의 목을 조를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비꼬았다고 느낀 것으로 보인다.
칼리 쿠오코는 사람들이 비행기 안에서 아기와 부모에 대해 더 많이 존중해 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칼리 쿠오코는 두 번의 이혼을 경험했다. 그는 지난 2022년 톰 펠프리와 교제를 시작했고 2023년 3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톰 펠프리와는 현재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칼리 쿠오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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