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팝가수 핑크(44)가 자신의 남편이자 오토바이 레이서 출신 캐리 하트(48)와 소원해진 결혼생활에 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8일(한국 시간), 가수 핑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편 캐리 하트와 다정히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핑크는 결혼 기념 18주년을 축하하며 과거 남편과 소원해져 결혼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핑크는 “사랑은 인생 전체 동안 논의해야 하는 일이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이것에 거의 성공하지 못했다”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녀는 “내가 당신(캐리 하트 분)을 22년 전에 만났을 때, 나는 단지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을 원했다. 나는 헌신과 함께 삶을 꾸려나가는 것, 친밀감, 신뢰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핑크는 “하지만, 충성심, 용서, 회복력에 놀랐다. 사랑은 재배열되고 다시 나타난다. 나는 우리가 이번년도까지 잘 버텨온 것에 감사하다. 나는 우리의 상처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당신은 나의 견고하고, 아름답고, 대체할 수 없는 돌이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핑크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가정과 이야기들, 추억은 누구나 나에게 줄 수 있는 천만 개 이상의 상들의 가치를 넘어선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한다”라는 로맨틱한 멘트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가수 핑크와 캐리 하트는 다사다난한 연애사로 할리우드에서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01년 교제를 시작해 2003년 결별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2004년 재결합했으며, 2006년 결혼했다. 핑크와 캐리 하트는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핑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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