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30세 연하 일본인 아내와의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니콜라스 케이지(60)는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아내 시바타 리코(30)의 손을 꼭 맞잡은 채 등장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드림 시나리오’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이날 60세 생일을 맞은 니콜라스 케이지는 매체 ‘버라이어티’에 “내 초현실주의 생일파티다. 모두를 만나서 기쁘다. 모두가 내 생일 파티에 초대됐다”라며 후보에 오른 것과 생일을 맞은 소감을 유쾌하게 전했다.
두 사람은 남다른 패션으로도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화려한 광택이 돋보이는 턱시도 재킷에 보타이를 통일한 채 등장해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그의 아내 시바타 리코는 올블랙 패션에 버건디 색 퍼 재킷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최고급 명품 브랜드 H사의 가방을 매치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과거 한국계 아내 앨리스 킴과 지난 2004년 LA의 한 식당에서 만나 결혼했으나 12년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이 외에도 패트리샤 아퀘트, 리사 마리 프레슬리, 에리카 코이케와 결혼한 이력이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현재 배우자인 시바타 리코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5번째 아내로,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들 웨스턴보다 3살 어린 것으로도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영화 ‘고스트랜드’ 일본 촬영 때 만나 30살의 나이를 뛰어넘고 사랑을 키운 끝에 2021년 2월 결혼했다. 시바타 리코는 결혼 이듬해인 2022년 9월 딸을 출산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매거진 ‘FLA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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